재클린 시(Jacqueline Shi)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
선전, 중국--(뉴스와이어)--화웨이 클라우드가 중국 동관에서 ‘모든 것의 서비스화를 통한 인텔리전스 가속화(Accelerate Intelligence with Everything as a Service)’를 주제로 2024 아시아 태평양 파트너 커넥션 서밋(APAC Partner Connection Summit 2024)을 개최했다.
전 세계 13개국에서 약 500명의 화웨이 파트너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는 산업 디지털화 촉진을 위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AI, 긴밀한 파트너 협업, 강력한 생태계 기반 구축을 강조했다.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한 성장의 이정표
재클린 시(Jacqueline Shi)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마케팅 및 세일즈 서비스 사장은 “화웨이는 지난 4년간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입어 엄청난 성장을 거듭했다”며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연간 매출이 1000만달러, 500만달러, 100만달러를 초과하는 파트너의 수가 300%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클린 시 사장은 “화웨이는 글로벌 인프라인 쿠버스(KooVerse)를 통해 30개 리전과 84개의 가용 영역(AZ)을 지원하며, 계속해서 커버리지를 확장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파트너가 안전하게 규정을 준수하며 현지 비즈니스를 신속하게 탐색하고, 고객에게 최고의 성능과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반으로 역할하기 위해 화웨이 클라우드 쿠버스 구축에 전념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시 사장은 “지난 몇 년간 화웨이 클라우드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왔다. 빅데이터 및 AI 분야의 선도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 혁신적인 기업으로서 화웨이는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에게 가장 선도적인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화웨이 클라우드는 중국의 인터넷과 정부 및 엔터프라이즈 산업의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탁월한 경험을 축적해 왔으며, 이 같은 선례를 글로벌 무대에서 고객과 파트너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중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와 지역의 정부, 기업 및 파트너를 위한 현지화된 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24년 화웨이 클라우드 생태계 전략
켄 강(Ken Kang) 화웨이 클라우드 컴퓨팅 글로벌 에코시스템 사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화웨이 클라우드의 2024년 생태계 전략을 이끌 핵심 분야에 대해 발표했다.
켄 강 사장은 “현재 화웨이는 전 세계 4만5000개 이상의 파트너사와 함께 고객에 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화웨이는 온오프라인 판매 채널을 통해 파트너에게 수천 개의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파트너가 화웨이 클라우드 스토어 쿠갤러리(KooGallery)를 통해 123%의 판매 수익 증가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며 윈-윈(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해 왔다”고 말했다.
강 사장은 “개발자는 화웨이 클라우드 생태계의 핵심”이라며 “전 세계 160개 이상의 혁신 센터와 2개의 역량 센터를 통해 개발자를 위한 지원과 인증, 기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국 외 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개발 인력 규모는 400% 이상의 연평균 성장률(CAGR)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웨이 클라우드는 올해 △금융 △유통 △통신 △의료 △교육 △자동차 등 6개 산업을 초점을 맞추고, 고객 요구사항에 기반한 100여개의 공동 솔루션을 구축해 산업 고객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라는 청사진도 공유했다.
화웨이는 이 자리에서 컨설팅과 산업 시스템 통합(SI)에 초점을 맞춘 ‘디지털 전환 및 시스템 통합(Digital Transformation and System Integration)’ 파트너 프로그램을 출범하고, 중국을 비롯한 전 세계 화웨이 오피스에 전담 파트너 성공 매니저를 배치하는 등 파트너 지원을 위한 인력 충원 계획도 밝혔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 및 AI 시장에서의 초고속 혁신
정 싱윈(Zeng Xingyun) 화웨이 클라우드 아태지역 사장은 화웨이 클라우드가 빅데이터 및 AI 시장에서 거둔 획기적인 성과를 공유했다. 그는 지난해 아태지역의 전체 클라우드 비즈니스가 77% 성장하고, 빅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수가 5배, 매출은 10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하며 “지난 4년간 아태지역에서 화웨이 클라우드의 매출은 20배 증가하며 지역 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 기업으로 자리 잡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스택(Huawei Cloud Stack), 빅데이터 및 AI, 미디어 서비스, 데이터베이스, 보안, 서비스형 플랫폼(Platform-as-a-Service, PaaS) 등 6가지 핵심 제품과 솔루션에 집중해 최고의 전문 파트너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파트너사가 전문 서비스 및 세일즈 역량을 높이고, 핵심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도록 15~25%의 추가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의 아태지역 신흥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 클라우드는 시장 성과, 기술 혁신,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타 기업보다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홍콩, 태국, 방글라데시, 몰디브, 스리랑카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는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싱원 사장은 파트너와의 동반 성공을 위한 6가지 협력 요소로 △공유 판매 △공유 시장 △공유 생태계 △공유 인프라 △공유 기술 △공유 플랫폼을 제시하며 연설을 마무리했다.
파트너 세일즈 가속화
이번 행사에서 화웨이 클라우드는 올해 아태지역 파트너와의 윈-윈(win-win) 모델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파트너의 시장을 구축 및 개발하고, 직접 고객과의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며 사업을 확장하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니콜 루(Nicole Lu) 화웨이 클라우드 아태지역 파트너 발전 부문 부사장은 2023년에 처음 공개한 ‘빅 벳 파트너 프로그램(Big Bet Partners Program)’의 확대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최소 100만달러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는 파트너를 대상으로 하며, 기본 계약에 따라 목표 달성을 위한 15%의 추가 인센티브와 화웨이 제품에 대한 우선 판매 기회 등을 제공한다.
AI를 위한 클라우드, 클라우드를 위한 AI
윌리엄 팡(William Fang) 화웨이 클라우드 최고 제품 책임자(CPO)는 기업의 AI 활용 지원을 위한 화웨이의 두 가지 전략인 ‘AI를 위한 클라우드(Cloud for AI)’와 ‘클라우드를 위한 AI(AI for Cloud)’를 강조했다.
‘AI를 위한 클라우드’ 전략은 기업 클라우드 인프라의 효과적인 AI 활용 지원에 방점을 둔다. 한편 ‘클라우드를 위한 AI’ 전략의 대표 사례인 판구 모델(Pangu Models)의 경우, 강력한 시나리오 및 산업 특화 모델을 통해 AI와 업계 요구사항 간의 격차를 해소한다. 일례로 판구 자동차 모델은 AI 기반 차량 디자인 설계를 지원하며, 판구 기상 모델은 태풍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윌리엄 팡 CPO는 이 같은 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차세대 분산 데이터베이스인 △가우스DB(GaussDB) △판구 AI 모델 △화웨이 클라우드 스택(Huawei Cloud Stack) 등 세 가지를 꼽았다.
한편 화웨이 클라우드는 이번 행사에서 4월 출시 예정인 하이퍼 엘라스틱 클라우드 서버(Hyper Elastic Cloud Server, HECS) X 인스턴스, HECS L 인스턴스, 화웨이 서티파이드 클라우드 엑스퍼트(Huawei Certified Cloud Expert, HCCE) 및 화웨이 가우스DB(HGaussDB) 등을 포함한 중소기업을 위한 제품 포트폴리오 출시를 발표했다.
HECS X 인스턴스는 유연한 컴퓨팅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화웨이 클라우드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엘라스틱 컴퓨팅(elastic computing)에서 플렉서블 컴퓨팅(flexible computing)으로의 전환을 통해 온디맨드 적응형 컴퓨팅으로 고객을 지원한다. HECS X 인스턴스를 통해 사용자는 100개 이상 사양 중 맞춤형 옵션을 고를 수 있으며, 동일한 사양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두 배의 성능과 획기적인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화웨이 클라우드는 ‘화웨이 클라우드 AI 서비스 APAC 파트너 에코시스템(Huawei Cloud AI Services APAC Partner Ecosystem)’ 출범을 기념하고, 다양한 클라우드 기술 분야에서 뛰어난 업무와 성과를 보인 파트너에게 다수의 상을 수상하는 자리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