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관광 유니콘 육성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사진 가운데 왼쪽부터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
서울--(뉴스와이어)--마스터카드와 한국관광공사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판로 확대 지원 및 카드사와의 상생 협력 모델 구축 등을 통해 글로벌 관광 유니콘을 육성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 △관광기업의 시장개척 및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과 관광콘텐츠 개발 △관광산업 및 관광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 협력 등에 적극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본 협약 체결에 앞서 양사는 10월 24일 ‘CONNECT with Mastercard’ 행사를 갖고 관광산업 생태계 혁신을 위한 비전을 공유했다. 당시 행사는 양사가 처음으로 개최했음에도 11개 관광기업 대표와 12개 카드사 담당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관광기업과 카드사가 협업할 수 있는 프리미엄 관광상품, 디지털 가상결제 시스템, 모빌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에 관한 170여건의 현장 상담이 이뤄졌다. 자전거 여행 및 케이스 대여 플랫폼인 라운델을 운영하는 비르투컴퍼니 등 11개 기업은 마스터카드 및 국내 주요 카드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외 여행자를 위한 서비스 확대와 프리미엄 신규 서비스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견조한 성장이 기대된다.
박윤숙 한국관광공사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기업들이 카드사와의 협력 가능성을 실증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상호 체결했다”며 “특히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가상결제 시스템을 조기 도입하는 등의 기술지원과 새로운 고객, 시장, 비즈니스에 대한 도움을 받는 등 글로벌 관광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틀을 다질 수 있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박종표 마스터카드 상무는 “이번 업무협약은 관광기업과 관광산업의 성장 측면에서 큰 의미를 담고 있다”며 “마스터카드는 앞으로 국내 관광기업이 마스터카드 솔루션 및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마스터카드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개발 및 활성화하며 세계 시장으로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