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CL 전용 분권화(탈중앙화)
서울--(뉴스와이어)--컴퍼니위(대표 위재우)는 6월 8일 진행된 ‘2023 서울 콜드체인 포럼’에서 블록체인 데이터 플랫폼 ‘컴퍼니위 TCLS(Temperature Controlled Logistics System)’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소개된 ‘컴퍼니위 TCLS’에서 주목할 점은 TCL 전용 블록체인의 기술 특징인 분권화(탈중앙화), 보안성(신뢰성) 부분이다.
코로나19로 콜드체인의 관심과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데이터 관리의 보안 수준이 강화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컴퍼니위는 민감한 개인정보와 해킹 등의 안정성 확보, 보안 강화를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선택했다. ‘컴퍼니위 TCLS’를 활용하면 물류 레이어 과정의 참여자 전체가 관리하는 분권화(탈중앙화)된 구조와 스마트 컨트렉트(smart contract)를 기반으로 데이터의 생성·삭제에 참여자 전체의 합의가 필요해 강력한 보안성(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
분권화(탈중앙화)는 데이터 소유권이 특정 대상(기업)에게만 소속되는 것이 아닌 물류 레이어 과정의 참여자 모두가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된 시스템이다. 즉 물류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원인을 찾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컴퍼니위 TCLS’는 이기종 단말 간 통신 데이터 플랫폼(WEB)을 통해 ‘통신연결-데이터 표준변환-통합 DB-시각화’를 포괄하는 물류 레이어 과정의 일원화된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이날 컴퍼니위는 콜드체인 센서 데이터 생성에 대한 검증 사례도 발표했다. 철저한 온도 관리가 필요한 검체, 해산물, 식품군의 관리 조건, 즉 온도 유지 주기, 위치 정보, 습도, 조도, 충격 등 제품과 통신 방식에 따른 센서를 매치해 생성된 데이터 검증을 소개했다.
아울러 시스템의 정확성을 입증하기 위해 TTA(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를 통한 공인시험 과정을 소개하며, 저장된 온도 데이터를 기반으로 위·변조 여부 대조 검증 시험성적서 발급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위재우 컴퍼니위 대표는 “이번에 소개된 블록체인 기반 콜드체인은 저비용 보급형 TCL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으로, 다양한 콜드체인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며 “물류산업 생태계의 중요한 파트너로 IT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컴퍼니위 소개
컴퍼니위는 2012년 설립돼 도시가스 운영 시스템 및 태양광, 수요 관리, VPP, 전기차 등 친환경 에너지 IT 소프트웨어(SW) 전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서울 본사, 대전 사무소 그리고 베트남 법인을 통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IT SW 시스템 및 친환경 에너지 사업 영역의 축적된 노하우와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각 분야에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돼 있으며 수준 높은 IT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