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ISO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H2 MEET 이노베이션 어워드 최우수상 받아

2022-09-05 09:30 출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KRISO가 H2 MEET 2022에서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전--(뉴스와이어)--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8월 31일 ‘H2 MEET 2022’에서 진행한 ‘H2 Innovation Award’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 3회째를 맞은 ‘H2 MEET’은 전 세계 수소 산업 생태계와 기술 동향을 살펴볼 수 있는 글로벌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8월 3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9월 3일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됐다.

세계 17개국 241개 기업(해외 기업 65개)·기관이 참석했으며, 개막식에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한 내빈 인사들이 행사장을 찾아 자리를 빛냈다.

H2 MEET 2022 개막 첫 날 열린 ‘H2 Innovation Award’에서 KRISO가 개발한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기술은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 혁신성과 발전성을 인정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뿐만 아니라 H2 MEET 2022를 찾은 외신들로부터 최우수 전시 부스로 선정되기도 했다.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는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극저온 환경(-253℃)에서 저장해 기존의 기체수소 방식 대비 많은 양을 선박 연료로 사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KRISO (연구책임자 김현석 선임연구원)가 개발한 신개념 설계 3종이 적용돼 선진국의 유사 용량 대비 대등 또는 우수한 단열 성능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향후 수소선박 미래 시장 선점 및 해양 탄소 중립 실현에 기여할 수 있을 거로 기대된다.

이날 시상식에서 KRISO 김부기 소장은 “선박용 액화수소 연료탱크 개발에 공동으로 참여하신 하이리움산업과 한국조선해양, POSCO 등 기관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 인사드린다”며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친환경 기술의 확산·보급뿐만 아니라 산업계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국내 유일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인 KRISO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탄소 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 기술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수상한 액화수소 연료탱크뿐만 아니라, 이동·교체식 배터리 탑재를 통해 도서 지역을 오가는 전기추진 차도선, 부유식 해상풍력과 같은 해양에너지를 활용해 수소를 생산하는 해양그린수소 등 관련 기술 개발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개요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1973년에 설립돼 선박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끊임없는 연구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 조선해양 산업의 발전에 기여해왔다. 친환경·자율 운항 선박, 해양 플랜트·해양 에너지, 해양 안전, 해양 시스템 분야의 원천 기술 개발과 응용 및 실용화 연구 등 종합 연구 역량 수월성 확보를 통해 국가 현안 문제를 해결하고, 국제 표준을 선도하는 창조적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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