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2020년 매출 358억원 기록 ‘2021년 턴어라운드 이끈다’

2021-03-03 10:00 출처: 한창 (코스피 005110)

서울--(뉴스와이어)--코스피 상장사인 한창(005110)은 2020년 매출 358억원, 영업손실 66억원, 당기순손실 237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690억원) 대비 대폭 축소돼 332억원이 감소했다. 회사 측은 그 주요 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한 부정적 환경에서 직격탄을 맞은 시행사업의 상가 분양 일정 연기, 호텔사업의 매출 부진, 해운여객사업의 개시 지연 등에 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3개년간 매년 평균 약 60억원 이상의 영업흑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지난해에는 적자로 전환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호텔, 해운여객사업 부문의 대규모 영업손실과 2020년 1월 인수한 회생 기업인 지와이커머스의 지난해 적자 실적이 연결종속회사로 편입된 데서 온 요인으로 보인다.

또한 올해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계리하게 된 주된 요인은 영업 측면보다는 영업 외 계정에서 발생한 투자금 회수 지연에 따른 회계상 평가손실 등으로 현금 지출은 없는 비용이다. 이는 향후 상당 부분 환입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편 한창은 2021년을 턴어라운드와 재도약의 원년이라고 밝혔다.

2021년 상반기까지 확보된 매출액이 약 700억원 수준으로 올해는 연간 2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한 최초로 모든 종속 사업부문에서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인해 적자가 누적되는 사업부문은 과감하게 철수하는 구조조정을 지난해 말 완료했고, 상장을 추진 중인 자회사 한주케미칼의 영업이익 확대 및 새로이 편입된 자회사 지와이커머스의 경우도 지난해 6월 법원 인가를 받아 회생절차를 졸업한 이후 올해는 흑자 달성 원년이 확실시되는 데에서 기인한다.

또한 한창은 2021년 2월 말 기준으로 약 3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내 추가적인 신사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창 개요

한창은 1967년 설립한 코스피 상장사로 현재 소방설비 제조 및 유통업, 호텔업, 국제해상 여객화물 운송업, 부동산 개발 및 임대업, B2B 전자상거래를 영위 중인 기업이다. 2021년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한주케미칼 IPO 준비, 지와이커머스 등 자회사를 통한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수산물 수입·유통사업에 ICT 기술을 적용하는 등 기존 사업 고도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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