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전탑 작업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스마트 안전 기술 시연 모습
성남--(뉴스와이어)--본투글로벌센터(센터장 김종갑)는 멤버사인 지에스아이엘(대표 이정우)이 최근 대기업과의 계약을 잇달아 성공하며 스마트 안전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을 공고히 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지에스아이엘은 2016년부터 본투글로벌센터 멤버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에스아이엘은 8~9월에만 한국전력공사와의 공동기술개발 계약을 시작으로 삼성엔지니어링, 삼성물산, 쌍용건설 등 국내 유수의 건설사와 스마트 안전 시스템 제공을 기반으로 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수주 금액은 25억원 상당이다.
한국전력공사와 공동기술개발을 통해 송전탑에서 작업하는 근로자의 안전을 지키는 기술에 대해 개발을 완료 후 최근 시연을 마쳤다. 평택 하이테크 플랜트 건설 현장에는 위험 구간별 기술 맞춤형으로 안전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이외 광역 상수도 사업의 광갱생 프로젝트에는 특수 공정용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지에스아이엘은 건설 또는 산업 현장에 근로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개발했다. 스마트 안전 시스템은 리스크 매트릭스를 기반으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융·복합된 통합 안전관리 시스템이다. 실시간 근로자 안전 관리, 위험성 평가, 장비 점검, 공정 관리와 작업 환경 요인을 안전 관리자에게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인 안전 관리와 비상구호체계 SOS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국토교통부, 행정안전부로부터 신기술로 인정, 검증받은 기술이다.
지에스아이엘 이정우 대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건설 현장 스마트 안전 플랫폼 설계 용역 계약에 이어 다양한 공기업, 건설사와의 스마트 안전 플랫폼 기획설계를 함께하게 돼 기쁘다”며 “건설 현장에서 취득한 다양한 데이터를 통해 스마트 안전 분야로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스마트 안전 플랫폼에 대한 지에스아이엘의 노력이 결실을 보고 있는 만큼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안전 설계부터 구축, 데이터 축적, 생산성 관리까지 안전관리 선진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재 지에스아이엘은 기술특례상장을 진행을 위한 주관사 계약을 앞두고 있다.
본투글로벌센터 개요
본투글로벌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기관으로 유망기술을 보유한 혁신기술기업이 세계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수 있도록 △유망기술 전문기업 발굴 △글로벌 지향 교육·훈련 △해외진출 가교역할 △해외 진출 지속가능 전문 컨설팅 △입주공간 등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해외 진출에 필요한 법률, 특허, 회계, 마케팅, 투자 유치, PR 등에 대해 내부 전문가들이 1차적으로 진단하고 2차적으로 외부 민간 전문기관에 연계하는 실질적인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13년 9월 개소 이후 2019년 12월까지 지원기업에 투자유치 연계한 금액은 5935.5억원에 달하며 컨설팅 건수는 총 1만1724건에 이른다. 해외 법인설립 79건, 해외 사업계약·제휴 395건, 해외 특허·상표출원 648건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