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바디,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취득 이후 취업 경로 유형별로 공개

대학생·30대 전직·경력 단절 재취업·임상직 전환 사례와 매직바디의 취업 지원 5단계

매직바디가 필라테스 강사 자격증 취득 이후 수료생의 현장 진입 경로를 유형별로 정리해 발표했다

서울--(뉴스와이어)--매직바디(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 대표 서재민)가 필라테스 강사 자격 취득 이후의 취업 경로와 취업 지원 절차 다섯 단계를 공개했다.

매직바디는 강사 양성 과정을 알아보는 지망생 사이에서 자격을 취득한 다음을 묻는 질문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자격증 하나로 취업이 되는지, 초보 강사가 들어갈 수 있는 문턱이 어느 정도인지가 대표적이다.

매직바디는 자격 발급으로 끝나는 교육 구조를 업계의 문제로 지목했다. 센터 수가 늘어난 것과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강사가 늘어난 것은 다른 문제라는 것이다. 프리랜서 형태가 많은 직업 특성상 초기에 그만두는 강사가 많다는 것이 매직바디의 진단이다.

매직바디는 초기의 시행착오도 함께 밝혔다. 2012년부터 몇 해 동안 운영한 초창기 과정은 지금보다 교육 시간이 훨씬 길었고, 그만큼 중도 이탈도 많았다. 매직바디는 이 경험을 근거로 정규과정을 11주 55시간으로 재편했고, 모든 강의를 촬영해 복습용으로 제공한다.

매직바디가 공개한 사례에서 수료생의 배경은 크게 여섯 갈래로 나뉜다. 자격은 갖췄지만 회원 앞에 서 보지 못한 사람이 여기 든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끊긴 뒤 일터로 돌아온 여성도 있다. 물리치료사와 작업치료사는 임상에서 운동 지도로 영역을 넓혔다. 사무직과 서비스직에서 직업을 바꾼 이들도 나왔다. 요가 강사와 퍼스널 트레이너는 이미 하던 일에 재활 필라테스를 접목했다. 자격을 딴 뒤 곧바로 자기 센터를 연 졸업생도 나왔다.

현장에 들어간 방식도 다섯 가지로 나뉜다. 구인 공고에 지원해 면접을 거쳐 채용되기도 했고, 다니던 센터나 근무하던 직장 안에서 수업을 새로 열기도 했다. 대리 강의를 맡아 경험을 쌓다가 정규 수업으로 이어간 길, 같은 기수 동기의 소개로 입사한 길도 있다. 구직 없이 자기 센터를 열어 시작하기도 했다.

화장품 매장에서 7년 일한 259기 수료생은 수료증을 받기 한 주 전 매직바디의 안내대로 이력서를 써서 동네 센터에 돌렸다. 연락한 6곳 모두에서 면접 제의를 받았고, 수료 당일 첫 면접을 봐 3곳에 합격했다. 조건이 가장 좋은 센터의 전임 강사가 됐고, 지금은 한 센터에서 하루 평균 7타임을 수업하고 있다.

286기 수료생은 백화점 사무직과 고객 관리로 20년을 일하다 출산과 육아로 경력이 끊겼다. 47세에 과정에 등록했고, 회원으로 다니던 센터에 강사로 지원했지만 답이 오지 않았다. 얼마 뒤 그 센터 대표가 직접 전화해 이번 주부터 수업을 맡아보겠느냐고 물었다. 3시간 고민한 끝에 수락했고, 지금은 낮에 편집숍에서 일하며 월·수·금 저녁 2타임씩 그룹 수업을 맡는다.

모델 일을 하던 30대 325기 수료생은 정규직·파트타임 가리지 않고 여러 센터에 지원했다. 면접에서 받은 피드백을 하나씩 반영해 수정한 끝에 원하는 센터에 취업했고, 지금은 개인 레슨을 중심으로 하루 4타임에서 8타임까지 맡는다.

267기 수료생인 전직 병원 작업치료사는 매직바디가 준 양식으로 이력서를 준비했다. 그 뒤 채용 담당자로부터 이력서가 눈에 띄어 연락했다는 설명을 들었다. 지금은 오전에 파트타임, 오후에 전임으로 일하며 하루 최대 10타임까지 수업한다.

자격을 딴 직후 바로 현장에 들어가기도 했다. 한국무용을 전공한 298기 수료생은 10곳에 지원해 5곳에서 면접을 보고 3곳에 합격했고, 지금도 3개 센터에서 수업한다. 대학생인 320기 수료생은 60곳에 지원해 15곳에서 면접 연락을 받았고, 지금은 3개 센터에서 그룹·개인 수업을 한다. 대리 강의로 시작한 경우도 있다. 280기 수료생은 종강 직후 지원해 첫 대리 수업을 나갔다.

매직바디는 기수마다 전임 강사를 배정하고, 취업 지원은 다섯 단계로 운영한다. 첫 단계는 근무 형태 분석과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를 다루는 온라인 강의다. 두 번째는 이력서와 포트폴리오 양식 제공이다. 세 번째로 교육 진도가 60%에 이르면 매직바디 전임 강사가 1대1 면담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수강생을 추린다. 네 번째는 자격 취득 한 달 뒤 지원 횟수와 면접 진행 상황을 다시 확인하는 절차다. 마지막 단계는 아직 취업하지 못한 수료생을 위한 1대1 코칭이다.

이와 별도로 매직바디는 매월 무료 프로그램을 연다. 참가 자격은 수료 후 한 달이 지나고 취업 강의를 들은 뒤 3곳 이상에 지원했는데도 아직 취업하지 못한 수료생으로 제한된다. 참가자는 쓰고 있는 이력서와 자기소개서, 지원했던 센터와 그 결과를 미리 제출해야 한다. 2시간 동안 참가자가 자기 이력서를 그 자리에서 고치고 지원까지 진행한다.

지원 절차가 실제로 작동한 지점은 수료생 진술에서 확인된다. 284기 수료생인 전직 댄스·GX 강사는 이력서를 4통 냈지만 면접 연락이 거의 없었다. 수석강사가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첨삭해 준 뒤 다시 구직활동을 시작하자 연락이 들어왔고, 5곳에서 면접 제의를 받아 원하던 센터에 합격했다.

매직바디가 공개한 사례들은 수료생의 취업 시점이나 근무 조건을 대표하지 않는다.

수료 후 강사로 일하다 본인 센터를 여는 흐름도 이어진다. 동문이 늘면서 구인 정보와 대리 강의 정보가 오가는 창구도 생겼다. 매직바디는 온라인 카페와 졸업생 전용 대화방에서 이 정보를 공유한다.

매직바디의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은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민간자격정보서비스에 등록민간자격(등록번호 2017-003943)으로 등재돼 있다. 자격명은 필라테스지도자며, 자격관리기관은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다.

매직바디 서재민 대표는 “교육이 길어질수록 중도 포기하는 분들이 늘어났고, 교육을 마친 뒤에도 취업을 미루는 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의 목적은 무조건 많이 배우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 일하게 만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감은 행동의 조건이 아니라 행동의 결과”라며 “가능한 한 빨리 회원을 만나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고 덧붙였다.

매직바디는 자격 취득 이후의 경로를 앞으로도 알려 나갈 계획이다.

매직바디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 소개

매직바디(MagicBody, 대표 서재민)는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가 운영하는 재활 필라테스 강사 양성 전문 교육 브랜드다. 2012년 설립 이후 14년간 누적 6438명의 자격증 강사를 배출했고, 장기간 강사 양성 데이터를 축적해 온 교육기관이다. 졸업생은 36개국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11주 55시간 195만원(VAT 별도)의 정규과정을 운영하며 필라테스 지도자 자격증(민간자격 등록번호 2017-003943, 자격관리기관 국제재활필라테스협회)을 발급한다. 환불 정책·이수 기준·교육 일정은 매직바디 공식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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