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공간미학 탐방’ 조경·건축 참가자 모집

간사이 명소에서 만나는 정원과 건축의 새로운 통찰

2025-08-20 08:00 출처: 그린웨이브

도시와 자연,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일본 공간미학을 살펴보는 탐방 프로그램이 기획됐다

서울--(뉴스와이어)--정원과 건축,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일본 공간미학을 ‘공간의 맥락과 시간성’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체험하는 심층 탐방 프로그램이 국내에서 선보인다.

정원문화플랫폼 ‘그린웨이브’가 기획한 ‘일본 공간미학 심층 탐구 탐방(정원여행)’이 오는 10월 24일부터 28일까지 4박 5일간 일본 간사이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업력 20년의 일본 여행 전문여행사 에이엔티와 협업해 안정적인 현장 운영과 깊이 있는 현장 안내를 한데 결합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탐방’이라는 단어가 가리키듯 공간과 시간의 흐름을 따라 현장을 깊이 관찰·조사하며 ‘읽히지 않은 공간’을 ‘예술적·인문학적 시선’으로 새롭게 경험하는 특별한 문화여행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정원이나 건축물을 개별적으로 방문하는 전통적인 ‘관광’과 ‘답사’를 넘어 자연과 인간,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살아 있는 공간을 한데 묶어 통합적 내러티브로 풀어내는 ‘공간미학 탐구’에 방점을 찍었다.

이 ‘탐방’의 무대는 일본 간사이의 교토, 오사카, 고베, 시가현으로, 세계적 건축가 I.M. 페이가 설계한 ‘미호뮤지엄’, 건축가 쿠마 켄고의 현대적 재해석이 돋보이는 ‘신풍관’, 선(禪) 사상의 철학적 미학을 품은 ‘료안지’, 그리고 안도 다다오의 공간미학을 대표하는 ‘고베현립미술관’이 포함돼 있다.

현장 안내를 담당하는 도스트인 손석범 정원가는 디자이너와 잡지사 전문 기자라는 흔치 않은 이력을 지닌 전문가로, 20년 이상 다양한 조경·정원 프로젝트와 미디어 활동, 강연을 통해 다채로운 현장 경험과 인문학적 식견을 축적해왔다. 그의 해설은 단순한 정보 전달이 아니라 각 공간에 깃든 역사, 설계자의 의도,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입체적 관점에서 해석해 참가자들에게 공간의 시간성과 미묘한 뜻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에이엔티는 2001년 설립 이후 20여 년간 일본 현지 호텔과 료칸, 여행 기관들과 견고한 네트워크를 쌓아오며 하나투어 재팬, CJ월디스 등 대형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정적인 고객 맞춤형 상품을 운영해왔다. 참가자들은 전용 차량, 온천 호텔 숙박, 현지 셰프가 준비한 식사, 명소 입장권으로 구성된 올인원 패키지 서비스를 통해 번거로움 없이 오롯이 탐방과 감상에 전념할 수 있다.

여행 일정 가운데 마련되는 ‘커뮤니티 다이닝’은 참가자들이 체험한 공간과 시간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자리로, 인문학적 교류와 창의적 네트워크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는 특별한 장이다. 이를 통해 정원·건축 전문가뿐 아니라 공간미학과 예술에 관심 있는 예술가, 디자이너, 콘텐츠 제작자, 일반 여행객 모두가 깊이 있는 소통과 영감을 얻을 수 있다.

소규모 인원제로 밀도 높은 체험과 개별 소통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이번 탐방은 ‘그린웨이브’ 웹사이트(www.greenwave.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조기 마감이 예상되는 만큼 관심 있는 이들의 신속한 참여가 권장된다.

그린웨이브 소개

그린웨이브는 정원의 가치를 널리 나누는 정원문화 플랫폼이다. 정원은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 삶에 휴식과 영감을 주는 소중한 문화다. 그린웨이브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정원의 아름다움과 의미를 쉽게 경험하고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그린웨이브는 모든 이가 정원의 가치를 일상에 더하고, 함께 공유하며, 더 풍요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세상을 꿈꾼다. 정원의 가치를 잇고, 나누는 여정에 그린웨이브가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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