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프리카재단, 한국사회투자가 10일 진행한 ‘2025년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 - 창업 아카데미 1회차 교육’ 현장(사진=한국사회투자)
서울--(뉴스와이어)--재단법인 한국사회투자(대표 이순열·이종익)는 한·아프리카재단(이사장 김영채)이 주최하고 한국사회투자가 운영하는 ‘2025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2025 Korea-Africa Startup Incubation & Contest)’의 첫 번째 프로그램인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 1차 교육을 7.10.(목) 성료했다고 밝혔다.
한·아프리카재단은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청년 예비·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창업 아카데미부터 현지 시장 검증까지 전주기 지원을 통한 실질적 진출과 파트너십 성과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한-아프리카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금년 7년째를 맞이하는 경진대회는 7.10.(목) 아카데미 1차 교육을 시작으로 12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시작된 아프리카 창업 아카데미에는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예비·초기 창업팀(아카데미팀) 20개 팀이 참가한다. 아프리카 시장 및 창업 기초 교육(1차)은 오리엔테이션, 아프리카 스타트업 생태계 및 진출환경에 대한 종합 강의와 네트워킹으로 구성됐으며, 특히 아프리카 진출 경험을 보유한 선배기업의 현장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실질적인 아프리카 비즈니스 통찰을 제공했다.
강의에서는 한·아프리카재단 이종길 실장의 아프리카 시장 개관에 이어 2024 동 대회 결선 우수팀으로 선정된 바 있는 선배기업 ‘이큅’ 진유하 대표가 현지 사업화 추진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차 교육을 시작으로 △7월 4주 2차 교육 △8월 워크숍 및 최종 참가팀 선발 △9~10월 현지화 역량강화 프로그램 △11월 케냐 현지 부트캠프 △12월 결선심사를 거쳐 아프리카 진출 가능성이 높은 우수팀을 선정하게 된다.
*결선심사 우수팀(4개사) 대상 총 1000만원 규모 사업화 지원금 지원 예정
특히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실질적인 아프리카 진출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8월 워크숍을 통해 선발될 최종 참가팀 10여 개 팀에게는 △1:1 기업진단 △글로벌 피칭 컨설팅 △프리 부스트업 멘토링 △케냐 현지 부트캠프 항공료·체재비 전액 지원 등 약 3개월간의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이순열 대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리 청년 창업자들이 아프리카 시장의 현실과 기회를 직접 체감하고, 글로벌 협력 역량을 기를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아프리카 창업협력 모델을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공익법인 임팩트투자사로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사회혁신조직에게 투자, 액셀러레이팅, ESG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있다. 기후테크, 사회서비스, 애그테크, 글로벌 분야 투자 및 액셀러레이팅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722억원의 누적 임팩트투자금(융자, 투자, 그란트 등)을 집행했다. 주요 파트너로는 서울시,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전력공사, 한국국제협력단, 기술보증기금, 하나금융그룹, 글로벌 코카콜라 재단, 아시아 벤처 필란트로피 네트워크(AVPN)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