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 포스터
제주--(뉴스와이어)--한국노년학회(회장 이윤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는 오는 5월 23일(금)부터 24일(토)까지 제주대학교 아라컨벤션홀 및 인문대학 2호관에서 ‘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를 개최한다. 한국노년학회는 1978년 창립된 개인의 노화와 사회적 고령화에 관한 융복합 연구를 수행하고 고령화 문제 예방 및 해결을 위한 이론적·실천적 대안을 제시하는 다학제적 학술단체다.
이번 2025년 한국노년학회 전기학술대회는 고령사회에서 새롭게 등장하는 노년 세대를 이해하고 그 삶의 의미와 가치를 재정의하기 위해 ‘새롭게 정의되는 노년: 가치를 재발견하고 시대를 연결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학술대회에서는 단순히 돌봄과 부양의 대상으로 인식돼 온 노인을 건강하고 주체적인 사회 참여자로 바라보는 전환적 접근을 시도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노인의 역동성과 가능성을 모색한다. 특히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75세 이상 후기 고령자와 1·2차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노년층 진입은 의료, 요양, 돌봄, 주거, 문화 등 전방위적 대응 전략을 요구하고 있다.
이를 위해 김민식 작가(전 MBC PD)는 기조강연으로 ‘삶은 하루하루가 다 선물입니다’를 발표한다. 이어 김기연 교수(중앙대학교 심리학과)는 ‘가능성으로 다시 쓰는 노년기’를, 장숙랑 교수(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는 ‘노인건강관리체계 구축 및 중장기 발전방안 제안’을 발표하며, 이후 민주홍 교수(강원대학교), 강석영 교수(Binghamton University), 유수정 교수(상지대학교), 김정선 교수(전남대학교)가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기획발표 세션으로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대성재단, 골든에이지포럼, 국립보건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노인복지상담컨소시엄(한국노년학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로보케어·강남대학교 돌봄로봇서비스 개발 컨소시엄, 서울시복지재단,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GSA KKAA Interest Group, KAIST Aging & Technology Policy Lab 등 다양한 산·학·연·관 기관이 참여해 건강노화, 돌봄정책, 지역사회 연계, 고령친화 기술, 정신건강, 주거정책 등의 주제로 발표한다. 더불어 다양한 자유발표 세션과 포스터 세션, 정책적·실천적 대안을 위한 심화 토론이 병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건축공간연구원 고령친화정책연구센터, 경희대학교 BK21 AgeTech-Service 교육연구단, 고려대학교 고령사회연구원, 대성재단, 골든에이지포럼, 국립보건연구원,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연구원, 노인복지상담컨소시엄(한국노년학회-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서울시노인종합복지관협회), 로보케어·강남대학교 돌봄로봇서비스 개발 컨소시엄, 서울시복지재단, 제주연구원 고령사회연구센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GSA KKAA Interest Group, KAIST Aging & Technology Policy Lab 등과 공동으로 주최하며, 다양한 민·관 후원 기관들이 함께한다.
초고령사회를 맞이해 건강, 일, 주거, 여가, 문화, 기술 등 다양한 영역에서 노년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변화하는 시대와 세대를 잇는 새로운 노년상을 모색하고자 한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고령층 진입과 함께 등장한 신노년층은 다양하고 능동적인 삶의 방식과 욕구를 보여주고 있으며, 이는 기존의 노인정책과 인식에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더 나아가 75세 이상의 후기 고령자에게는 기능 유지, 맞춤형 돌봄 및 주거 전략 마련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학술대회는 변화하는 노년의 의미를 함께 성찰하고, 초고령사회에 필요한 실천적 지혜와 정책적 대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한국노년학회 소개
한국노년학회는 1978년 12월 발족해 37년간 학문적으로 노년학의 발전뿐 아니라 한국의 노인 관련 법과 정책 수립에 직·간접적으로 큰 기여를 한 학회다. 1981년 우리나라 처음으로 국제노년학·노인의학회(IAGG)에 가입했고, 1997년부터는 한국노년학회를 비롯해 한국노화학회, 대한노인병학회, 대한노인정신의학회 등 4개의 단체가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라는 이름으로 가입돼 있다. 한국노년학회는 국내 최대 노인 관련 학술단체며 한국노인과학학술단체연합회의 회원단체로, 노년학 및 노인 관련 법과 정책수립에 관한 학술연구와 실천 활동을 통해 학술연구 발표, 정책세미나 개최, 학회지 발행, 국내외 기관 및 학회 등과의 학술 교류 등의 활동을 전개해왔다.